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험가(던전앤파이터)/작중 행적 (문단 편집) ==== [ 그라우벤 집결, 합동 작전 ] ==== 부관 레오니트, 장군 카렐린이 제압당해 다시 명계로 복귀한 것을 기점으로 동, 서로 나뉘었던 인원들 모두 그라우벤에서 재회해 집결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 남은 곳은 혼돈의 오즈마가 있는 엘레리논 성을 향해 루실, 주디 링우드, 아드라스가 각각의 군세에 연설을 통해 사기를 북돋으며 엘레리논의 성으로 진격을 개시한다. 허나 그런 위세도 잠시, 자신의 육신을 통해 현세로 강림한 '[[카잔(던전 앤 파이터)|소멸의 신 카잔]]'이 홀몸으로 토벌단의 군세를 막아세운다. 카잔의 등장을 본 오베리스는 카잔의 봉인이 인간들을 지킬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카잔은 부정한다. 자신이 오즈마의 봉인에 가세한 이유는 두번이나 친구를 잃을 수 없다는 개인적인 간절함, 그리고 [[힐더|하늘 위에 있는 그녀]]의 계획을 막기 위함이었으나 결국 소용이 없었다고 한탄하며 이제 최후의 수단으로 시련으로 연단된 칼날을 자신이 직접 부러트리겠다고 포효한다. 단순한 포효에도 발생한 어마무시한 광풍에 모두가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지만 빠르게 태세를 수습한 루실과 아드라스가 카잔을 공격하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이때 루실은 모험가 이단심판관의 1차 각성기와 비슷한 기술을 쓴다.] 본래의 육신에 소멸의 힘까지 사용하며 신위를 선보이는 카잔의 검이 두사람을 베어내기 일보 직전인 위기상황에서 모험가가 카잔의 검을 막아내며 [[신]]과 [[인간]]의 1대1로 대결로 돌입한다. 귀검사의 경우 眞 : 소울브링어만이 유일하게 여유로운 모습으로 카잔의 죄를 이 자리에서 심판하겠다며 명계의 주인의 권한으로 구천강림 : 귀문을 사용해 문의 주인, 카론을 현세에 강림시켜 육신과 영혼을 함께 명계로 연행한다. >'''카잔··· 설마 직접 만날 수 있게 될 줄이야.''' >---- >- [[웨펀마스터(던전 앤 파이터)|웨펀마스터]], [[아수라(던전 앤 파이터)|아수라]], [[검귀(던전 앤 파이터)|검귀]] >'''카잔! [[카잔 증후군|네 놈으로 인해 얻은 고통]]을 딛고 일어선 힘을 보여주마!''' >---- >- [[버서커(던전 앤 파이터)|버서커]] >'''카잔. 명계를 벗어난 죗값을 치를 때다.''' > >([[카잔(던전 앤 파이터)|백귀에 군림하는 자여··· 아홉 귀신의 왕이여.[br]어찌하여 막아서고자 하는가······.]]) > >'''거슬리니까.''' >---- >- [[소울브링어(던전 앤 파이터)|소울브링어]] 카잔은 결국 모험가와의 대결에서 패배. 그럼에도 다시 공격하고자 한다. 하지만 명계의 절대자이자 귀문의 수문장인 카론[* 카론은 아홉 번째 귀신 [[신관 지그|지그]]조차도 두려워한 명명백백한 모든 백귀의 왕인 신적 존재다. 眞:소울브링어는 명계 밖에서는 권능을 행사할 수 없는 카론을 대신해 카론의 부름을 무시하여 명계의 섭리를 거스르는 영혼을 명계로 보내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해 카론이 이를 수락하자 건네 받은 권능을 사용하는 것이 바로 眞:소울브링어이며 상하관계가 아닌 계약관계에 가깝다. 하지만 카론이 인정하고 왕으로 섬기는걸 보면 계약관계를 넘어 귀신의 왕이라는 합당한 존중을 해주는 듯 하다.]이 자신의 왕인 [[소울브링어(던전 앤 파이터)|眞:소울브링어]]에게 자신을 불러줄 것을 요청하고 이에 진:소울브링어가 진 각성기 '구천강림 : 귀문'으로 명계의 문을 소환해 개방시키자 그곳에서 카론이 몸소 등장한다. 참고로 모험가들이 쓰는 버전과 비교시 연출이 조금 바뀌었는데 일단 문을 소환하고 여는건 동일한데 소울브링어가 카론의 검을 허공에 던지고 카론의 손이 튀어나와 검을 잡으면서 검이 거대해지고 카론이 문을 빠져나와 현계에 강림한다. [[파일:불가하다.png]] >카론: 카잔······. >카잔: 더는··· 안되는가···? >카론: 불가하다. >(카론이 검을 휘둘러 카잔의 육신을 베자[* 벤다고 하기도 뭐한게 칼이 그냥 몸을 통과한다. 소울브링어가 들고 있을땐 보통의 도와 같은 크기인데 카론이 잡자 카론의 육신에 맞게 거대해지는걸 보면 평범한 검이 아니라 특수한 검이다.] 문에서 빠져나온 블레이드 팬덤 무리들이 카잔의 육신을 구속후 명계의 문으로 끌고 간다.) >카론: 혼돈을 잠재우소서···. 왕이시여······.[* 친우 오즈마의 파멸을 막기 위해 명계의 규율을 수 차례 어긴 카잔이기에 오즈마의 소멸은 카론이 카잔에게 내릴수 있는 '''최악의 형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도이기에 명계의 섭리를 적용할 수 없는 오즈마는 명계의 섭리 내에서만 권능을 행사할 수 있는 카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에 아홉 귀신의 왕에게 맡긴 것.] >---- >- 진:소울브링어의 소환으로 나타난 명계의 지배자 카론, 카잔을 거두어 가며. 카잔은 소멸의 신이라고 불리우나 그 본질은 일개 귀신, 명계의 지배자이자 귀문의 주인인 카론이 본인의 권능을 행사할 수 있는 귀문 앞에 행차한 시점에선 명계의 섭리를 거스른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카잔은 인간 세계에 [[카잔 증후군]]을 퍼트려 큰 혼란을 일으킨 대가로 명계에서 아홉 귀신의 형을 받은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친우 오즈마를 오랜 시간 봉인하느라 힘을 크게 소진한 미카엘라를 돕기 위해 소멸의 사슬로 오즈마를 구속해 현세에 힘을 행사한 것도 모자라 그림시커의 의식으로 로젠버그에게 강림하는 등 명계의 망자가 현세에 힘을 행사하는 죄를 여러번 저질러 카론에게 단단히 찍힌 상태에서 본인의 의지가 아니었지만 명계를 벗어나 생전의 육신에 빙의해 부활하는 대죄까지 저질렀으니 더 이상의 자비와 유예없이 이번엔 영혼뿐 아니라 시신까지 통째로 명계에 끌려가 유폐당한다. 두번 다시는 현계에 간섭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자네의 뜻은 잘 알지만··· 내 대답은··· '''이것이네!''' >----- >- 오즈마, 소멸의 사슬이 사라지자 힘을 방출하며 그리고 카잔의 소멸은 오즈마의 봉인하고 있던 소멸의 사슬이 더이상 유지되지 못한채 소실되는 결과를 초래했고, 이는 오즈마의 움직임을 막고있던 최후의 보루가 사라진 것이었다. 거기에 카잔과 싸우느라 토벌대 전체가 발이 묶인 탓에 결국 미카엘라의 결계까지 파괴당할 정도로 시간이 지체되어 오즈마를 붙잡고 있던 3중 봉인이 전부 사라지고 만다. 이제 할 수 있는 일은 검은 대지에서 혼돈의 신 오즈마를 처단해 막아서는 것 밖에 남지않자 토벌대는 비극의 도시 엘레리논으로 진격을 시작한다.[* 같은 시각, 도주했던 콜링 제이드 앞에 반야가 나타나 파멸과 절망의 힘을 강탈한 것과 혼돈의 힘조차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방해물인 콜링 제이드를 죽이려고 했지만 그때 K가 동질감을 느끼고는 콜링 제이드를 구조하고 사라진다. 이때 반야는 K를 거두어준 기억이 있었는지 그토록 가르침을 주었지만 어찌하여 깨닫지 못했냐며 안타까운 듯 하면서도 한심히 여긴다.] 그리고 토벌대 중에는 엘레리논의 내성에 한발 먼저 도착한 황자 [[반 프란츠]]가 있었다. 앞서 위장자들에게 체스트 타운을 점령당한 불상사를 일으키는 바람에 입지가 줄어든 그는 초조함에 냉정함을 잃고 있었고, 결국 홀몸으로 '비극의 도시 엘레리논'에 돌입하는 무모함을 보인다. 모험가와 주디 링우드의 제국군, 프리스트 교단이 반 프란츠 황자가 이끈 제국군이 남아있던 모습을 발견하자 황자가 무모하게 돌입했다는 말에 황급히 다른 일행들도 엘레리논 성으로 돌입한다. 모험가와 프리스트 교단이 성에 돌입했지만 갑자기 루실과 이단심판관 부대가 사라져있었다. 이는 오즈마의 혼돈의 기운에 성 내부의 공간마저 뒤틀려버린 영향으로 마냥 기다릴 순 없으니 오즈마가 있는 곳을 향해 한발 먼저 움직인다. 프리스트의 경우 루실과 이단심판관, 주디 링우드와 제국군, 아드라스와 다크템플러와 함께 거울의 미궁 아르미스로 전이된다. 알렌은 기록상 엘레리논 성에 전원에 있을 곳이 오즈마의 힘으로 변질되었다는 추론하고 그로인해 4인의 대신관과 갈라졌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으니 이동을 시작. 그곳에서 파멸과 절망의 순혈자 2인분의 피에다가 오즈마의 혼돈의 기운까지 더해져 더이상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상태가 된 반야와 마주한다. >잘 보셨습니다. 이 몸은 인간이란 굴레에서 벗어난 존재. 더 이상 위장자라는 작은 그릇에 담기 버거운 존재가 되어버렸지요. >지금 이 모습이야 말로 번뇌와 고통에서 벗어난 해탈자이자 초월자의 모습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조각을 위해서는 더 큰 일이 남았지만 말입니다. > >초월자가 행하려는 대의를 보잘것 없는 존재들에게 알려 줄 필요는 없지요. >다만 '''[[힐더|내게 깨달음을 준 목소리]]가 말하길 혼돈은 그저 구원의 세계를 위한 제물일 뿐이라는 겁니다.''' >그 목소리를 통해 이 몸은 큰 깨달음을 얻었고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지요. >그 목소리는 이 몸이야말로 진정한 혼돈을 일깨울 혼돈의 신이 될 자격이 있다 했습니다. >---- >- 토벌대와 만난 반야의 일그러진 설파 中 허나 오즈마가 직접 움직임을 시작한 낌세가 보이자 반야는 한발 먼저 물러서 자리를 피해버린다. 쫓아가고 싶어도 흔적이 없기에 일단 찾아낸 출구를 향해 나아가자 그곳에서 [[공포의 아스타로스|아스타로스]]와 싸우고 있는 4인의 대신관을 발견한다. 아스타로스는 덤벼오는 [[테이다 베오나르]]가 혼돈이 깨어날때 아무것도 못한 주제에 입만 살아있다거나, 증오해 마지않는 이단과 함께하고 있으니 볼프간트 베오나르가 한탄하겠다고 비웃으며 성질을 긁자 그란디스가 진정시킨다. 아스타로스는 그라시아 가문의 후손인 그란디스를 발견하자 일이 재미있어지겠다며 4인의 대신관 앞으로 돌진해 시간을 정지시킨다. >시간이··· 멈···. >---- >아스타로스의 시간정지를 간파하지만 시간정지에 휩쓸려 멈춰버린 모험가. >시간이 멈췄어. 아스타로스의 능력인가. >---- >멈춰버린 시간을 인지한 다크나이트/크리에이터. >그래, 그라시아의 후손. 너도 니 오라비와 똑같이 만들어 주마! >----- >시간을 정지시키고 그란디스를 위장자화 하려는 아스타로스 이전과 다르게 혼돈의 기운으로 강력해진 시간정지[* 이전에 혼돈의 문에서 아스타로스의 시간정지가 모험가에게 제대로 먹히지 않은 이유는 제약같은 복잡한 이유가 아니라 단순히 출력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던 것.]로 4인의 대신관을 제압하고 그란디스를 닐바스와 똑같이 위장자로 만들어 그라시아 가문을 풍비박산내려고 하지만··· >眞:크리에이터: 타임 쉬프트 타임로드의 권능을 가진 [[다크나이트(던전 앤 파이터)|眞:다크나이트]]와 창조의 권능을 가진 [[크리에이터(던전 앤 파이터)|眞:크리에이터]]가 정지된 시간에 간섭하여 아스타로스의 공격을 저지시킨다. >眞:크리에이터: 디 엔드. >닐바스: 지금이다! >아스타로스: 이거 놔! >眞:다크나이트: 하압! 사라져라! 그리고 크리에이터의 진 자각기 '종말'과 함께 난입한 닐바스가 아스타로스를 붙잡고,[* 시공간을 다룰 수 있는 아스타로스에 의해 위장자가 되었기 때문에 아스타로스가 멈춘 시간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 眞:다크나이트는 진 자각기 '디 엔드 오브 타임'으로 아스타로스를 일도양단하며 처단한다. >혼··· 돈의 신이··· 시··· 여······. >---- >- 소멸한 아스타로스의 유언. 아스타로스를 소멸함으로서 닐바스는 위장자의 모습에서도 인간의 얼굴을 되찾은 것을 시작으로 서서히 위장자의 피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덕분에 닐바스는 그란디스와 얼굴을 마주볼 수 있게 되었지만 또다시 모습을 감춘다. >[[그란디스 그라시아|닐바스··· 오빠?]] > >[[닐바스 그라시아|많이··· 컸구나······.]] >---- >- 얼굴의 마주보면 재회한 두 남매의 해후. 체스트 타운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낸 갑옷입은 위장자의 정체가 닐바스임이 밝혀지자 위장자가 자신들을 도운 이유를 납득하지만, 그런 이유보다 오빠와의 재회와 이별에 슬퍼하는 그란디스를 본 다른 대신관들은 아무런 위로를 하지 못한다. 오베리스는 그란디스가 얼마나 애타게 닐바스를 찾았는데 지끔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냐고 닐바스를 나무라는데, 뒤늦게 거울의 미궁에서 빠져나와 아스타로스가 소멸한 것을 목격한 루실이 갑옷입은 위장자의 정체가 닐바스 그라시아임을 알게자 소문을 통해 닐바스는 굉장히 올곧고 신념이 강한만큼 위장자가 되었으니 동생한테도, 동료들에게도, 레미디아 바실리카에게도 피해가 갈 것이라 스스로 자제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대신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닐바스가 위장자화 되더라도 버틴 동기에 대해서 말하는데 대표적인 매파인 테이다 베오나르는 '아스타로스에 대한 복수심'이라고 말하였고 이에 반해 비둘기파의 대표격인 오베리스 로젠바흐는 '그보다 그란디스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각자 평가하였다. 물론 이전이나 이후의 행적을 보면 후자쪽에 더 무게가 실리는 편.] 신장은 그란디스에게 닐바스를 찾아가봐야 하지 않냐고 배려하지만 그란디스는 지금 그럴 상황이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다그친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최후의 목적지인 '혼돈의 왕좌'가 있는 엘레리논 성의 꼭대기 근처에서 부상을 입고 쓰러진 황자 반 프란츠를 발견한다. 지금 당장 황자의 안위보다 더 급한 일이 코앞에 있는 관계로 병사들을 통해 보급기지로 이송시키고 모험가를 포함한 전 병력 혼돈의 왕좌에 도착하게 된다. >드디어 왔는가. 너희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카잔, 내 오랜 친우여. 결국 내 말이 옳았네. 자네가 애써 인간들에게 기회를 주었건만. >내가 선물한 아주 작은 균열로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넣는 그 모습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 >[[모험가(던전 앤 파이터)|(아주 작은 균열···?)]] > >'''한번도 의심해본 적 없는가? 너희가 어떻게 미카엘라의 정체를 알게 된 것인지.''' >크하핫! 어리석도다! 어리석어! >미카엘라는 이런 자들을 지키고자 그리도 애를 썼단 말인가! >더 이상의 자비는 없다.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종말의 때가 도래했다. >---- >혼돈의 왕좌에 도달한 토벌대를 본 오즈마. 마침내 조우한 토벌대와 오즈마. 오즈마는 자신이 미카엘라가 사도임을 [[레미디오스 교단]]에 퍼지게 하여 교단이 교단의 창시자 미카엘라의 대우 문제로 대립을 거듭하며 사분오열하게 만든 장본인임을 밝히고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비웃으며 종말의 때가 도래했음을 선언한다. 처음엔 혼돈의 왕좌에서 혼돈의 기운을 쏟아내며 토벌대를 공격하는 오즈마. 심지어 엘레리논 성 아래에선 위장자의 대군이 토벌대를 공격하기 위해 몰려들고 있었다. 이에 연합군의 병력 대다수는 성아래에서 몰려오는 위장자들을 막아 전선을 유지하고 최고 전력들이 혼돈의 기운을 격퇴하는데 성공한 것을 본 오즈마는 한낱 벌래와도 같은 인간들과 다르다고 칭찬하더니 왕좌에서 일어나면서 '''죽은 3인의 암흑기사를 힘을 흡수해 더욱 강해진 모습을 드러낸다.''' >'''크하하하하! 재미있구나! 한낱 벌레같은 인간들과는 다르다는 건가!''' >---- >- 혼돈의 기운을 격파한 연합군을 본 오즈마의 조소. 이제는 악마가 아닌 악신이라고 할 수 있는 그 모습에서 내뿜어지는 압도적인 혼돈의 기운으로 인해 미카엘라의 가호마저 거의 무력화되어 토벌대 병력 혼돈의 기운에 압도당해 손가락하나 까딱하기 힘들정도로 몸을 일으켜 세우지도 못해 제압되고 만다. 허나 압도적인 혼돈의 기운 속에서도 모험가는 홀로 유유히 오즈마 앞으로 걸어나와 대치함으로서 이제 남은 것은 [[사도(던전 앤 파이터)|사도]]와 [[모험가(던전 앤 파이터)|시련으로 연단된 칼날]] 오직 단 둘 뿐만인 최후의 대결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오즈마: 남은건 네놈뿐인가. 시련을 딛고 올라온 칼날이여. 그 무딘 칼날을 그녀의 계획대로 잘도 갈아 주었구나. >모험가(프리스트, 카오스 제외): 그저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일뿐. >프리스트(남/여): 아니 이것은 한명의 프리스트로서의 사명일 뿐이다. >카오스: 혼돈의 신일지라도 한낱 인간이 악마가 된 것에 불과한 것을. 그 오만함을 후회하게 해주지.[* 오즈마는 한낱 인간이 악마가 된게 아니라 태생이 고대 테라의 신의 환생인 사도였고, 사신은 그 힘을 일깨워 준 것 뿐이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인간 시절에 인간에게 배신당해 모든 것을 잃은 것에 대한 복수심으로 신에 필적하는 힘을 원해 그 힘으로 인간을 멸하려 했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예언의 실현을 피하려 했던 다른 사도들과는 달리 인간을 멸해 복수할 수만 있다면 힐더의 계획과 자신의 생사 따위는 처음부터 안중에도 없었으며, [[카잔(던전 앤 파이터)|인간 시절의 인연]]을 여전히 중하게 여기는 등 사도 중에선 인간적인 면을 가장 많이 보여줬다.][* 다만 나이트들은 사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직업군인 만큼 오즈마를 몰랐다기 보다는 사도에 대해서는 알아도 악마의 힘의 출처가 그냥 사신에게 영혼을 팔았을 뿐으로 생각한걸 수도 있다. 아니면 사도이면서 사신의 꾀임에 홀려 혼돈의 신이라는 거창한 위명을 얻은것에 비해 비해 인간을 괴롭히기만 하는 악마에 불과하냐는 비꼬기로도 들린다. 게다가 카오스 직업군은 마신을 넘어 태양신 아텐을 소환할 수 있는 악마의 경지를 초월한 존재다. 이명이나 스팩이 오즈마에 밀릴 것 없는 존재인 만큼 오즈마를 무시해도 이상할건 없다.] >오즈마: 자, 진정한 혼돈의 힘을 보아라! >----- >- 모험가와 오즈마의 마지막 대화. 시로코 전과 다르게 모험가의 몸에 남은 미카엘라의 가호가 혼돈의 기운으로보터 보호해준 덕분에 정신지배와도 같은 변수없이 이번에야말로 서로 동일선상에서 오직 실력과 힘만으로 싸움의 결판을 보게된다. [[파일:오즈마의 마지막.jpg]] >카잔··· >나의 친우여. >붉은 달에 삼켜진 명계 안에서 나를 지켜보게. >자네는 내가 [[힐더|하늘 너머에서 굽혀보고 있는 자]]에게 이용당할까 두려워했지. >하지만 말일세. >'''처음부터 아무 상관 없었네. 혼돈으로 세상을 집어삼켜, 분노로 제국을··· 그리고 인간을 멸할 수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없었네. 모든 걸 잃은 나에게 남은 하나가 복수 하나뿐이니······.'''[* 오즈마가 만약 예언이 빗나가 살아남는다면 결국 오즈마가 직접 혼돈으로 세계를 뒤덮을 것이고, 지금처럼 자신이 죽더라도 이는 힐더의 계략대로 인류가 멸망으로 향한다는 뜻이니 이러나 저러나 오즈마는 자신이 바란 복수를 행할 수 있느니 오즈마에겐 다른 사도들과 다르게 자신이 죽느냐 사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봉인이 풀린 이후에도 토벌대를 주시할 뿐 별다른 움직임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 > >'''"나는 소멸하지만··· 혼돈은 남을것이다. 카잔··· 명계에서··· 지···켜··· 보게나······."'''[* 오즈마 격파후 나오는 영상.] >---- >- 시련으로 연단된 칼날에 베여 소멸한 혼돈의 오즈마의 유언. 사생결단의 악전고투 끝에 혼돈의 오즈마는 결국 모험가의 칼날에 목숨을 다하며 프리스트 교단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검은 대지를 지탱하던 오즈마의 소멸로 인해 '''검은 대지 차원이 구심점을 잃고 통째로 붕괴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한다.''' 이대로 있다간 모두 갇히고 말 위기 상황. 집결한 연합군은 다급히 엘레리논 성을 빠져나와 혼돈의 문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닐바스 그라시아]]가 기다리고 있다가 빠른 길로 안내한다. 하지만 붕괴의 속도가 너무 빨라 혼돈의 문까지 거의 닫혀버려 모두 검은 대지와 함께 유폐당할 위기에 처하자 닐바스가 남은 힘을 쥐어짜 혼돈의 문을 억지로 열어젖힌다. >뭣들 하나! 어서 움직여!! >---- >닫혀가는 혼돈의 문을 강제로 연 닐바스. 그 틈으로 연합군 전원이 검은 대지에서 탈출하지만 [[그란디스 그라시아]]가 도저히 오빠를 나두고 갈 수 없어 주저앉는 것을 테이다가 억지로 구조해 빠져나온다. >오빠···. 어···? 안돼··· 안돼!!!! >---- >혼돈의 문이 닫혀가며 빠져나오지 못한 닐바스를 보며 절규하는 그란디스 그리고 닐바스의 힘이 빠지면서[* 아스타로스의 소멸로 악마의 힘이 약해지고 있었고 아스타로스를 제거할때 디 엔드 오브 타임에 휘말려서 적지 않은 부상을 입었다. 게다가 차원의 힘이 상당히 강력해서 어쩔수 없었다.] 혼돈의 문이 서서히 닫혀가기 시작한다. 모두를 위해 혼돈의 문을 강제로 열었지만 정작 본인은 빠져 나오지 못한 닐바스의 모습을 본 그란디스의 애처로운 오열을 끝으로 혼돈의 문은 자비없이 폐쇄되고 만다. >곧··· 만나러가마···. >---- >닫혀 가는 혼돈의 문에서 이룰 수 없는 약속을 한 닐바스. 전쟁결과 프리스트 교단의 대승리로 끝났지만 그 승리를 위해 마지막에 희생된 닐바스와 그란디스의 울음에 모두 그 어떤 위로조차 해주지 못한채 그 자리에서 묵념으로 닐바스를 위한 예를 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그란디스는 오빠를 위해 묵념을 해준 모두에게 감사하며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성전에서 승리했지만 전후 처리가 아직 남아있었다. 오즈마는 소멸했지만 그가 죽기 전에 말한대로 피의 저주는 사라지지 않았고 부상자들 중에 위장자 초기 감염 증상을 보이는 자들이 있었다. 이들을 처분하지 않으면 새로운 전쟁이 재발할 수 있기에 신속히 처리해야 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지 얼마되지도 않아 당장 처우를 정하기도 힘든 상황. 각각의 세력은 상부에 보고도 필요하기 때문에 각각 함께 싸운 전우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떠난다. * 주디 링우드와 알렌 그랜트는 황녀에 대한 전후 보고와 카펠라와 크리소스와 협력하여 위장자 초기 감염 대상자에 대해 검토를 위해 신속히 자리를 떠난다. * 아드라스와 다크 템플러들은 자신들과 재회한다는 것은 검은 성전과 같은 위험한 순간이 온다는 것이니 부디 다시 만날 일 없길 기도한다고 작별인사한다. * 루실 레드메인은 아드라스가 떠나기 전, 짧은 시간이었지만 덕분에 이단자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바뀔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한다. 하지만 빛과 어둠은 섞일 수 없으니 아드라스와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일로 부딪히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작별인사를 하고 떠난다. * 모험가와 4인의 대신관도 모두와 작별인사를 하고 레미디아 바실리카로 복귀해 [[메이가 로젠바흐]] 대주교에게 전후 보고를 알린다. 하지만 이때 모험가가 모르게 야심가들이 먹이 쟁탈전을 벌이고 있었다. 오즈마가 소멸하고 닫힌 혼돈의 문에서 오즈마의 기운이 아직 새어나오고 있었고, 그곳에서 제국으로 복귀한 척한 주디 링우드가 오즈마의 기운을 반지에 흡수하려고 하지만 그때 '혼돈을 탐하는 반야'가 난입해 계시에 따라 자신이 혼돈의 힘을 흡수하려고 한다. [[파일:추방당하는 반야.jpg]] >반야: 그녀의 말대로군요. >주디: 너는······! >반야: 모든 건 순리대로. >(갑자기 반야의 등뒤로 십자 형태의 마법진이 나타나더니 차원의 틈이 열리고 반야가 빨려 들어간다.) >반야: 도대체··· 이건··· '''힐······!''' >---- >- 혼돈의 힘을 노리던 주디와 반야. >"역시··· 쉽지 않군요. 약속은 지키겠습니다. '''시로코······.''' >---- >- 혼돈의 힘을 흡수한 미카엘라.[* 상반되는 성질의 힘이라 흡수하는 동안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며 흡수가 끝난후 지쳐서 쓰러진다.] 허나 정말 예상 외로 '''[[미카엘라(던전 앤 파이터)|미카엘라]]의 권능으로 열린 차원의 틈이 반야를 추방시키고, 오즈마의 기운은 미카엘라가 흡수한다.''' 주디와 반야는 졸지에 [[어부지리|닭 쫓던 개]]가 되어버렸고, 더욱이 '''미카엘라는 힐더가 계획한 창신세기의 예언에 기록된 죽음에서 빗겨나게 된다.'''[* 본래 예언은 오리진 이전에 있던 대로 검은 대지에서 오즈마와 미카엘라가 같은 날에 사망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시로코의 씨앗이 미카엘라에게 자신이 알아낸 정보를 건네줌으로서 창신세기의 예언을 어긋내기 위해 800년간 지켜온 검은 대지의 봉인에서 이탈한 것.] >"[[혼돈의 오즈마|또 한 신이 있어 배신의 사슬에 몸에 꿰뚫린 채로 죽음에서 일어난 분노의 불을 태우매]]", > >"[[성안의 미카엘라|또 다른 하나가 십자가를 짊어지고 맞서나 한 날에 끝을 맞이하니]]", > >분명히 둘은 함께 사라질 운명이었을 터······. >시로코, '''죽어서까지 방해하려 들다니.''' > >'''그렇다면······.''' >----- >시코로의 방해로 예언이 어긋난 것을 알고 불쾌해진 힐더의 독백. 그리고 힐더는 시로코의 방해로 자신의 계획이 어그러진 것을 감지하고 계획을 망친 시로코의 행태에 심기가 불편해진다. 그리고 계획을 벗어난 미카엘라를 어떤 수를 써서라도 처치하기 위한 다음 수를 준비한다. >닐바스: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구나··· 그란디···. >???: [[배틀메이지(던전 앤 파이터)/스킬#s-4.3.2|오버 포스! 이미션!]] >(차원을 부수고 니우가 난입한다.) >니우: 이곳은 버려져 가는 차원···. 여기도 아니야···. 파이는··· 도대체 어디에···. 그렇게 바깥 쪽이 시끄러운 동안 혼돈의 문 안쪽에선 홀로 검은 대지에 주저앉은채 있던 닐바스는 비원을 이뤘어도 동생과 영원히 이별할 것을 직감해 붕괴되는 차원 속에서 시원 섭섭해하며 주저앉은 그의 등 뒤로 난데없이 차원의 틈이 깨지더니 '''[[추적자 니우]]와 닐바스가 조우하게 된다.''' 본래라면 아무도 없어야할 붕괴하는 유폐 차원에서 서로를 발견하고 잠깐의 정적이 흐른 두 사람. [[파일:던파 너의 이름은.jpg]] >니우: 당신은···. / 닐바스: 너는······. >니우: 혹시··· 수인족? >닐바스: 아니다······. >---- >- 서로를 발견하고 대화를 시작한 니우와 닐바스 니우는 악마의 피가 옅어져 반인반마의 모습을 한 닐바스에게 수인족이냐는 황당한 질문에 닐바스는 아니라고 떨떠름하게 대답한다. 니우와 조우한 덕에 닐바스는 희망이 생겼다. 차원을 여행하는 니우와 함께 다니다보면 아라드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 오즈마 레이드 시점의 모험가는 만전 그 이상의 상태인 오즈마를 단독으로 이겨냄을 통해 순수 무력 자체는 만전의 사도급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일단 만전 상태에서 싸워서 이길 수 있었던건 루크, 오즈마 둘이며, 루크의 경우 진각성을 하지 못한 모험가에게 쓰러졌기에 사도 중에선 무력에 대해선 약체라는게 거의 정설이다. 물론 루크의 진짜 강함은 무력이 아닌 세계 최고봉의 기술력과 건설능력, 그리고 사도로서 갖고 있는 예언능력, 마지막으로 오랜시간 힐더마저 속여넘길 정도의 철저함과 치밀한 면에 있다.][* 디레지에나 안톤 역시 있지만 디레지에는 원래 전투형 사도가 아니었고 3중 보호막으로 보호 받고 있어서 평가를 하기 힘들고, 안톤을 쓰러트리는데 주요 임무를 대부분 모험가가 맡은건 사실이나 안톤과 동일한 힘을 가진 마테카를 쓰러트리긴 했지만 천계의 지원이 없었으면 쓰러트리기 힘들었던 것도 사실인지라 순수 모험가의 힘으로 이겼다고 볼 수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